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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7일 금요일 [(녹) 연중 제3주간 금요일]


성녀 안젤라 메리치 동정
입당송
시편 85(84),9 참조
당신 백성, 당신께 충실한 이, 당신께 돌아오는 이에게 주님은 진정 평화를 말씀하신다.
본기도
주님, 믿는 이들의 마음을 일깨우시어, 저희가 거룩한 구원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며, 주님의 자비로 더욱 큰 은총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히브리서의 저자는, 많은 싸움을 견디어 냈으니 확신을 버리지 말라며, 하느님의 뜻을 이루어 약속된 것을 얻으려면 인내가 필요하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는 땅에 뿌릴 때에는 어떤 씨앗보다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커져 새들이 깃들이는 겨자씨와 같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많은 싸움을 견디어 냈으니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0,32-39
형제 여러분, 32 예전에 여러분이 빛을 받은 뒤에 많은 고난의 싸움을 견디어 낸 때를 기억해 보십시오. 33 어떤 때에는 공공연히 모욕과 환난을 당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그러한 처지에 빠진 이들에게 동무가 되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34 여러분은 또한 감옥에 갇힌 이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고, 재산을 빼앗기는 일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보다 더 좋고 또 길이 남는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5 그러니 여러분의 그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 그것은 큰 상을 가져다줍니다. 36 여러분이 하느님의 뜻을 이루어 약속된 것을 얻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37 “조금만 더 있으면 올 이가 오리라. 지체하지 않으리라. 38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그러나 뒤로 물러서는 자는 내 마음이 기꺼워하지 않는다.” 39 우리는 뒤로 물러나 멸망할 사람이 아니라, 믿어서 생명을 얻을 사람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7(36),3-4.5-6.23-24.39-40(◎ 39ㄱ)
◎ 의인들의 구원은 주님에게서 오네.
○ 주님을 믿으며 좋은 일 하고, 이 땅에 살며 신의를 지켜라.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여라. 네 마음이 청하는 대로 주시리라. ◎
○ 주님께 네 길을 맡기고 신뢰하여라. 그분이 몸소 해 주시리라. 빛처럼 네 정의를 빛내시고, 대낮처럼 네 공정을 밝히시리라. ◎
○ 주님은 사람의 발걸음 지켜 주시며, 그 길을 마음에 들어 하시리라. 주님이 그 손을 잡아 주시니, 비틀거려도 쓰러지지 않으리라. ◎
○ 의인들의 구원은 주님에게서 오고, 그분은 어려울 때 피신처가 되신다. 의인들이 주님께 몸을 숨겼으니, 그분은 그들을 도와 구하시고, 악인에게서 빼내 구원하시리라. ◎
복음 환호송
마태 11,25 참조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씨를 뿌리고 자는 사이에 씨는 자라는데, 그 사람은 모른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26-34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6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27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영근다.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곧 낫을 댄다. 수확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30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32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34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명에 따라 바치는 이 거룩한 예물을 받으시고, 저희가 언제나 주님의 계명을 지켜, 주님의 사랑에 합당한 제물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117(116),1-2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아. 우리 위한 주님 사랑 굳건하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거룩한 제사에서 성체를 모시고 기뻐하오니, 저희가 언제나 하느님 곁에 머무르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이 우리에게 미소하게 시작됩니다. 우리 모두는 그분께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받고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영양분으로 그 씨앗을 키우게 됩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자라고 커지게 하는 일은 하느님께서 주관하시므로 우리는 그 성장의 과정을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셨으니 이미 하느님의 나라가 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씨앗이 자라고 열매 맺고 추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뿌려진 하느님의 말씀은 자라서 좋은 열매를 맺게 계획되어 있으므로 그분께 신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싶고 좋은 일을 하고 싶을 때, 우리 안에 말씀의 씨앗이 자라는 것이고 하느님의 나라가 좀 더 가까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실천들이 일상 속에 쌓여서 점점 커지면 신앙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게 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 마음속에 숨겨져 있어서 우리는 그것을 잘 볼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날마다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우리의 믿음은 쓸모없는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인생의 걱정거리와 가정에 주어지는 십자가들이 더 크게 보입니다.
우리는 말씀의 씨앗이 큰 나무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때 수확의 시기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내하며 사랑하는 시간들을 보낼 때 은총과 생명의 상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시간들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변할 것입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