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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3일 목요일 [(녹)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입당송
시편 86(85),1-3 참조
주님, 귀를 기울이소서. 제게 응답하소서. 당신 종을 구해 주소서. 당신은 저의 하느님, 당신을 신뢰하나이다. 당신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본기도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가르침을 사랑하고 그 약속을 갈망하며,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도,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모세는 주님의 명령대로 성막을 세우고 증언판을 가져다 궤 안에 놓는데, 구름이 만남의 천막을 덮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찬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는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아, 세상 종말에도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낼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구름이 만남의 천막을 덮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40,16-21.34-38
그 무렵 16 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 17 마침내 둘째 해 첫째 달 초하룻날에 성막이 세워졌다. 18 모세는 성막을 세우는데, 먼저 밑받침을 놓은 다음 널빤지를 맞추고 가로다지를 끼운 뒤, 기둥을 세웠다. 19 또 성막 위로 천막을 치고 천막 덮개를 그 위에 씌웠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
20 그런 다음 증언판을 가져다 궤 안에 놓았다. 그 궤에 채를 끼우고 궤 위에 속죄판을 덮었다. 21 또 궤를 성막 안에 들여놓고 칸막이 휘장을 쳐서 증언 궤를 가렸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
34 그때에 구름이 만남의 천막을 덮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 35 모세는 만남의 천막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구름이 그 천막 위에 자리 잡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36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 모든 여정 중에, 구름이 성막에서 올라갈 때마다 길을 떠났다. 37 그러나 구름이 올라가지 않으면, 그 구름이 올라가는 날까지 떠나지 않았다.
38 그 모든 여정 중에 이스라엘의 온 집안이 보는 앞에서, 낮에는 주님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자리를 잡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4(83),3.4.5와 6과 8ㄱ.11(◎ 2)
◎ 만군의 주님, 당신 계신 곳 사랑하나이다!
○ 주님의 뜨락을 그리워하며, 이 영혼 여위어 가나이다. 살아 계신 하느님을 향하여, 이 몸과 이 마음 환성을 올리나이다. ◎
○ 당신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짓고, 제비도 둥지를 틀어 거기에 새끼를 치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
○ 행복하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영원토록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행복하옵니다, 당신께 힘을 얻는 사람들! 그들은 더욱더 힘차게 나아가리이다. ◎
○ 당신 뜨락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천 날보다 더 좋사옵니다. 하느님의 집 문간에 서 있기가, 악인의 천막 안에 살기보다 더 좋사옵니다. ◎
복음 환호송
사도 16,14 참조
◎ 알렐루야.
○ 주님, 저희 마음을 열어 주시어, 당신 아드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 알렐루야.
복음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47-53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7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48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49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50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1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제자들이 “예!” 하고 대답하자, 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53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들을 다 말씀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그리스도께서 바치신 단 한 번의 제사로 저희를 자녀로 삼으셨으니,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의 교회에 일치와 평화의 선물을 내려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104(103),13-15 참조
주님, 땅은 당신이 내신 열매로 가득하옵니다. 당신은 땅에서 양식을 거두게 하시고, 인간의 마음 흥겹게 하는 술을 주시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성찬례로 충만한 구원을 이루시니, 저희가 주님의 자비로 치유를 받고 힘을 얻어, 모든 일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를 좋은 고기와 나쁜 고기가 섞여 있는 그물에 비유하십니다. 이 비유는 세상의 종말에 이루어질 심판과 선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때에 악한 사람은 심판을 받아 영원한 불구덩이에 던져지고, 선한 사람은 하늘 나라에 들어가 영원한 행복을 누립니다. 사람들은 종말의 심판을 무서워하기도 하고 부인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필연적으로 마주칠 ‘실재’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종말까지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정의와 행복의 나라가 건설된다는 ‘유토피아적 환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 안에 수시로 악의 씨앗이 뿌려지고 자라나는 이 현실을 우리는 부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인도 하루에 일곱 번이나 죄를 짓고, 죄인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려고 노력하는 영적 싸움에 나서게 됩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마태 11,12) 나서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물의 비유’는 ‘곳간의 비유’와 대조됩니다.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율법 학자는 자기 집의 곳간에서 ‘새것과 옛것’을 꺼내어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옛것’은 새로워지려고 있는 것이며, ‘새것’은 ‘옛것’을 바탕으로 이해되는 배움과 가르침을 낳게 됩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씀처럼, 신약은 구약 안에 예시되어 있으며 구약은 신약 안에서 명료화됩니다. 하느님 말씀은 구원의 역사 전체를 꿰뚫고 있으며 우리의 삶 전체를 움직이고 완성시킵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