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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4일 금요일 [(백)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은 1786년 프랑스 리옹의 근교에서 태어났다. 1815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시골 마을 아르스의 본당 사제로 활동하면서 겸손하고 충실한 목자로 존경받았다. 그의 고행과 성덕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러 곳에서 몰려드는 사람들에게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는 정성을 다하여 영적 가르침과 고해성사를 베풀었다. 평생을 아르스에서 겸손하고 가난한 삶을 산 그에게 해마다 2만여 명이 고해성사를 받고자 찾아왔다고 전해진다. 1859년 선종한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를 1925년 비오 11세 교황이 시성하고, 4년 뒤에는 ‘본당 사제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입당송
루카 4,18 참조
주님이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이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고쳐 주게 하셨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복된 요한 마리아 사제에게 놀라운 열정으로 양 떼를 보살피게 하셨으니, 그의 모범과 전구로, 저희도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많은 형제들을 얻어, 그들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거룩한 모임을 소집해야 하는 주님의 축일들과 그에 맞게 바칠 제물을 일러 주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가르치셨는데, 사람들이 못마땅하게 여기자,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너희는 주님의 축일들에 거룩한 모임을 소집해야 한다.>
▥ 레위기의 말씀입니다. 23,1.4-11.15-16.27.34ㄴ-37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4 “너희가 정해진 때에 소집해야 하는 거룩한 모임, 곧 주님의 축일들은 이러하다. 5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 어스름에 주님의 파스카를 지켜야 한다. 6 이달 보름에는 주님의 무교절을 지내는데, 너희는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7 첫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8 그리고 이레 동안 주님에게 화제물을 바쳐야 한다. 이레째 되는 날에는 다시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9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0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으로 들어가서 수확을 거두어들일 때, 너희 수확의 맏물인 곡식 단을 사제에게 가져와야 한다. 11 사제는 그 곡식 단이 너희를 위하여 호의로 받아들여지도록 주님 앞에 흔들어 바친다. 사제는 그것을 안식일 다음 날 흔들어 바친다.
15 너희는 안식일 다음 날부터, 곧 곡식 단을 흔들어 바친 날부터 일곱 주간을 꽉 차게 헤아린다. 16 이렇게 일곱째 안식일 다음 날까지 오십 일을 헤아려, 새로운 곡식 제물을 주님에게 바친다.’
27 또한 일곱째 달 초열흘날은 속죄일이다. 너희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고행하며, 주님에게 화제물을 바쳐야 한다.
34 ‘이 일곱째 달 보름날부터 이레 동안은 주님을 위한 초막절이다. 35 그 첫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36 너희는 이레 동안 주님에게 화제물을 바친다. 여드레째 되는 날에는 다시 거룩한 모임을 열고, 주님에게 화제물을 바친다. 이날은 집회일이므로, 너희는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37 이는 너희가 거룩한 모임을 소집해야 하는 주님의 축일들로서, 이때 너희는 그날그날에 맞는 번제물과 곡식 제물과 희생 제물과 제주를 주님에게 화제물로 바쳐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1(80),3-4.5-6ㄱㄴ.10-11ㄱㄴ(◎ 2ㄱ)
◎ 환호하여라, 우리의 힘 하느님께!
○ 드높이 노래하여라, 손북을 쳐라. 고운 가락 비파와 수금을 타라. 나팔을 불어라, 초하루에, 보름에, 우리의 축제 날에. ◎
○ 이것은 야곱의 하느님이 내리신 명령이요, 이스라엘에 세우신 규정이라네.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 그분이 요셉에게 주신 법이라네. ◎
○ 너에게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 된다. 너는 낯선 신을 경배해서는 안 된다. 내가 주님, 너의 하느님이다. 너를 이집트 땅에서 끌어 올렸다. ◎
복음 환호송
1베드 1,25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의 말씀은 영원하시다. 바로 이 말씀이 너희에게 전해진 복음이다.
◎ 알렐루야.
복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54-58
그때에 54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55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56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57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58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하느님께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복된 요한 마리아 사제를 기리며 바치는 이 예물이,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권능을 드러내고, 저희를 위하여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마태 28,20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복된 요한 마리아 사제가 정성을 다하여 이 신비를 거행하게 하셨으니, 거룩하신 성체를 받아 모신 저희도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작은 시골에서 위대한 인물이 탄생하면 마을 사람들은 커다란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 그 위인이 고향을 방문하면 모두 모여 환영하며 기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고향 나자렛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자 마을 사람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사람들은 목수의 아들인 예수님이 어디서 기적의 힘과 신적 지혜를 얻었는지 궁금해 합니다. 사람들은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와 친척들을 떠올리며 예수님의 신적 권위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여 하느님을 배척하였습니다.
나자렛 마을 사람들은 육적인 기준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족 상황과 성장 배경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업적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내면에서 들리는 영적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눈은 하느님의 말씀을 보았음에도 영적으로 눈이 멀었으며 구원의 기쁜 소식을 들었으나 제대로 듣지 못하였습니다.
영적으로 새로워지지 못한 사람은 하느님을 만나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들의 귀는 성경 말씀을 들어도 공허한 메아리처럼 듣고 망각해 버립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새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새로운 은총을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육적인 기준에 머물면 나자렛 마을 사람들처럼 예수님을 홀대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기준으로 사물을 보는 사람의 영혼은 하느님의 방문을 알아채며 기뻐합니다. 비안네 성인처럼 그 사람의 영혼은 ‘하느님을 사랑하다 죽기를’ 희망합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